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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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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와 김윤식 부장님!!

어머니 풀숲에 버려진 깨진 항아리 여름내 장구벌레 바글대더니 쪽빛 하늘 구름 한 조각 단풍잎 은행잎 몇 개 들어앉은 가을 홍시를 좋아하시는 어머니는 젯상에 홍시를 놓을 수 없는, 여름 끝자락이 바짓가랑이에 걸려 뽀얀 먼지구름 이는 입추와 처서 사이에 먼 나라로 가셨습니다. 30여 년을 뇌경색으로 시작하여 자리보전까지의 긴 투병생활에 고생이 많으셔서 외려 이제 굽었던 팔 다리 쭉쭉 펴시고 영정사진에 잠시 놀다간 나비처럼 훨훨 날아가셨으리라 기쁘게 마음 먹으려 합니다. 차분하게 그리고 맥가이버처럼 다양한 능력으로 어머니의 장례를 이끌어주신 김윤식 부장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선영의 아버지와 합장을 위하여 산일을 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래전 아버지도 한두레에서 장례를 치루었는데 그때와 마찬가지로 우리 독수리 5형제자매는 매우 흡족하였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대신 조합원인 제가 여기에 인사를 남깁니다. 함께 하면 슬픔의 무게도 줄어든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힘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자신있게, 틈나는 대로 조합원 배가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종화 고인의 딸 이미경 드림 [수정][삭제]

이미경 조합원
2021. 0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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